김민재는 더 잘해야 한다
독일 축구의 전설 로타르 마타우스가 '프로 저격수'로 떠오른 김민재를 다시 한 번 비판했습니다.
마타우스는 바이에른 뮌헨의 플레이 스타일을 칭찬하면서도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더 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마테우스는 1990년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독일 축구와 뮌헨의 전설로 꼽힙니다. 직설적인 말투로 유명한 그는 김민재가 뮌헨에 입단한 후 김민재에 대한 직설적인 비판으로 더욱 친숙해졌습니다.
마테우스는 뮌헨의 위험을 감수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칭찬했습니다. 그는 "뮌헨의 경기를 다시 보는 것도 재미있지만 뮌헨이 더 많은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반면에 극도로 높은 수비 라인은 정말 위험합니다. 하지만 제거될 수 있습니다.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는 포지션 플레이를 더 잘해야 합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토토사이트 추천
"빈센트 컴파니는 어떤 상황에서도 기본 플레이 철학에서 벗어나지 말아야 합니다. 컴파니는 어떻게 하면 두 센터백을 지원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합니다."라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예를 들어, 두 풀백을 더 수비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알폰소 데이비스는 인터셉트가 빠르기 때문에 매우 가치가 있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풀백을 수비적으로 활용해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뮌헨이 전방에서 더 효율적이고 후방에서 조금 더 안정적이라면 자신들의 플레이 스타일로 어느 정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라고 그는 자신 있게 말했습니다.
마테우스는 뮌헨에 입단한 이후 김민재에 대해 꾸준히 비판해 왔습니다. 올 시즌부터는 김민재의 실수에 대해 가혹한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개막전 볼프스부르크전에서 김민재가 백패스 실수로 골을 내주자 마테우스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실수가 화제가 되고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원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지난 시즌과 같은 상황이 다시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계속해서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했던 것처럼 경기를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나폴리는 뮌헨과는 완전히 다른 수비력으로 경기를 펼쳤습니다. 김민재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싶지는 않지만, 김민재는 일정 수준의 맑고 빠른 템포로 패스하지 않습니다. 그는 발전해야 합니다."
심지어 "처음부터 김민재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김민재의 공은 튕겨집니다. 그런 플레이는 최고 수준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는 나폴리에서 가진 기술이 없습니다."
하지만 김민재가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훌륭한 수비력을 선보인 후 마테우스도 한 발 물러섰습니다.
"뮌헨의 중앙 수비수들은 일대일 위험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지난 1년 동안 비판을 받았지만 그 이후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2년 전 레버쿠젠과의 경기를 보면서 김민재가 왜 이탈리아 리그 최고의 수비수인지 깨달았습니다."라고 말하며 나폴리 시절의 컨디션을 되찾은 김민재에게 박수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지난 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치뱅크 파크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6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3골을 내주자 마테우스는 다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조합은 6경기 연속으로 사용되었지만, 프랑크푸르트의 빠른 역습에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수비 전술이 악용되면서 두 선수는 희생양이 되었습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모두 빠른 스피드와 예상 수비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수비를 지향하고 있으며, 이는 콤파니의 철학과도 일치합니다.
여기에 다른 경쟁자인 이토 히로키와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시즌 개막 직전 부상을 입고 팀을 떠났기 때문에 두 선수는 선발 센터백 조합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프랑크푸르트가 오마르 마르무시를 필두로 빠른 반격에 나서면서 뮌헨 수비진에 균열이 생겼습니다. 마르무시는 2골 1도움을 내줬고 우파메카노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김민재는 실점한 3골 중 2골에서 지적을 받았습니다. 전반 34분 우파메카노는 마르무시의 역습을 막지 못했습니다. 김민재가 박스 안으로 내려오면서 마르무시에게 접근했고, 반대편에 있던 휴고 에키티케에게 공간이 생겼습니다. 마르무시가 에키티케에게 패스했을 때 김민재는 뒤늦게 그를 따라갔고 에키티케는 결국 골을 허용했습니다.
연장 후반 마르무시가 득점하자 김민재의 헤딩슛 클리어런스 실수로 디나 에비메에게 점유율을 내줬고, 마르무시가 다시 반격에 나서 극적인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뮌헨은 우파메카노가 국제 휴식기 직전 부상을 당하면서 휴식기 이후 복귀를 기다려야 합니다. 복귀하지 못하면 김민재는 디어와 중앙 수비 파트너십을 맺어야 합니다.
0コメント